회고/개발자 되는 길(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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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7/3 [어렵다] 어렵다. 하기 싫다. 개발자가 되어도 좋을까? 의심이 든다. 이런 부정적 사고는 게으르고 하기 싫어서 생기는 것이겠지. 안속는다. 게으름 새끼야. ------------------------------------------------------------------ [그만둔다] 기초 개념은 배워야 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우는 방법이 더 낫다. 왜 배워야하는지 알필요가 없다. 스스로 체득하면서 알아갈 수 있다. 나는 왜 배워야 하는지 알때 몰입도가 높아진다. 기초 개념과 예제 풀이를 반복하니 버겁고 왜 배워야하는지 와닿지 않는다. 프로젝트를 추가해보려니 수업 진도를 맞춰야해서 시간이 나지 않는다. 결론: 학원을 그만두고 스터디성 강의를 듣거나 프로젝트를 참여한다. 1. 대체안을 마..
2020.07.04 -
emart24 깡소주 vs 강의 복습 후 관련서적 탐독
답답한 심정을 풀데가 없어 혼자 emar24 편의점 깡소주를 들이켰던 날. 그 때 왜 일 외적인 것으로 업무 부하와 실수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려했을까. 일 자체가 하기 싫어서였다. 일찌감치 내버려두고 나왔어야 했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좌절하는 순간이 많다. 조직의 압박만 없을 뿐이지 백수로서 개인적인 압박은 그때와 비슷하다. 잘 이해되지 않고, 잘 습득되지 않고, 잘 짜여지지 않는 코드에 스트레스가 치밀이 솟았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짜증지수가 높아지자 보상해줄 수 있는 것 중 손쉽게 성취할 수 있는 식탐이 발현됐다. (적은 돈과 노력으로 충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보상) 하지만 먹는다고 코드를 더 잘 짜서 다음 번에 받을 스트레스 수치가 줄어들지 않는다. 잠시 바깥에 나가 진정시키고 다른 업무를..
2020.07.01 -
데일리 리뷰 - 6/29/20
DELL - P2719H 모니터를 샀다. 신이난 나는 영상, 게임을 막 실행했다. 한 마디로 고삐를 풀었다. 밥 다 먹고 조립을 마친 시각이 9시 ~ 9시 반 정도였으니, 그로부터 7시간을 그렇게 달렸다. 새벽 4시까지. 넌 개발자가 되고 싶은 게 맞니? 그렇다면 개인 성장은 3주차가 되도록 이루어 냈니? 성장하는 자신을 위해 참고, 기록해보자. 성장하자. 성장하려면 참고, 기록해보면서, 나아지려고 노력과 고민을 투입하자.
2020.07.01 -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 지 - 6/28/20
학원 강의 복습을 하면서 강의 위주로 준비하면 개발자가 될 수 있을지 고민을 품었다. 인터넷 상으로 많은 글들을 읽는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고민한다. 그래도 의심이 든다. 과연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정답일까? 개발자가 되려고 1년을 샀다. 거기에 3개월 생활비를 지출했다. 마음만 편해선 1년 뒤 갈곳없는 부랑자 신세가 된다. 마음이 아닌 개인 성장 관점으로 판단하자. 돈이 아닌 가치로 기준을 매기자. 값어치를 하려면 나아가 가치를 움켜쥐어야 한다.
202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