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스포츠, 경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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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인플레이션, 흐름의 비밀은 성장과 물가에 있다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1jFEJ11jMy4&t=900s 미국주식을 하면서 알게된 오건영 신한은행 IPS 부부장의 Macro(거시경제) 인사이트를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인상 깊게 본 인터뷰 영상은 MBC 뉴스외전 '왜 지금 경고음이 나오나...' 였는데 그때만 해도 세계증시 성장이 가파르게 형성되던 시점이었기에 '버블', '부채'를 경고하는 예측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주로 Fed(미국연방준비제도) 정책을 분석, 예측하고 거시경제의 흐름을 짚어주는 스타일이며 10여년 간 금융권에서 근무하시며 쌓은 통찰을 어제, 오늘 변화하는 연준의 정책에 적용시켜서 해주시는 설명이 저에겐 큰 가치로 다가왔습니다. 삼프로TV 진행을 맡은 김동환 소장도 내용을 매끄럽게 잘..
2021.05.30 -
[도봉산] 새해 맞이 우이암 코스 등반
2021년을 맞이해 1월 1일 어머니와 함께 도봉산 우이암까지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우이암을 실제로 보니 신선이 살 법한 바위 같아 보는동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올 한해 좋은 기운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등산정보 - 등산코스: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성불사 - 천진사 - 우이암 - 북한산 국립공원우이암코스 -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소요시간: 총 2시간 42분 (휴식시간 15분) - 코로나로 인해 1.3(일)까지 주차장은 폐쇄되었고, 입산시간은 오전 7시부터(원 오전 4시)로 조정되었습니다. 2. 산행 등산할 때 지도 GPS 앱은 램블러를 사용한대서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등산로와 위치를 정확하게 나타내줘서 가다가 길이 헷갈릴 때 유용하게 썼습니다. 감히 광고일리는 없고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2021.01.03 -
[용마산] 거리는 짧지만 경사도가 높았던 코스
아침먹고 즉흥적으로 오른 용마산 산행. 가을부터 집이랑 멀지 않아서 한번 가봐야지 했지만 아직 못가보고 있었다. 겨울에 들어서며 영하로 내려가는 기온때문에 추웠지만 하늘은 맑았기에 괜찮을 것 같았다. 정상에서 신라면 작은컵을 먹기위해 보온병에 뜨거운 물도 넣어갔다.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아 결국 뜯지 않은 채 그대로 다시 내려왔다. 7호선 용마산역 지하에 GS25 편의점이 있어 컵라면을 구매하고 김밥을 사기위해 1번출구로 나갔다. 하지만 속이 약간 쓰린 느낌이 들어 김밥 대신 출구 바로 앞 야쿠르트 아주머니께 음료를 하나 샀다. 소화도 잘되고 얼큰한 국물을 먹으면 달콤한 음료수로 입가심을 해줘야하기 때문이다. 먹잘알들은 공감할 거다. 용마산 방향을 여쭤보니 아파트 사이로 가로질러 가면 빠르다고 알려주셨다..
2020.12.20 -
[레전드]
[반전영화는 아니지만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선 매드맥스로 유명해진 톰하디의 1인 2역 열연한 1960년대 런던 배경 갱스터 영화 '레전드'를 봤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어딘가에서 추천 받은 넷플릭스로 볼 수 있는 영화인데 어디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영화는 쌍둥이 클로이 형제가 런던 클럽, 카지노를 주름 잡는 갱스터 영화다. 동생 론 클로이는 안경 쓴 캐릭터, 조현병 환자이며 정신병원에 있어야 될 사람인데 조직의 힘으로 사회로 나와서 영화에 나오는 거의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된다. 형이자 갱단의 리더인 제니 클로이는 의리를 중시하는 멋진 캐릭터지만 의리 때문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프랜시스는 제니의 연인이다. 정상적인 생활을 보장받는 약속을 하고 결혼을 했지만 인..
2020.12.13 -
[귀를 기울이면]
친구가 재밌다고 추천해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춘기 주인공이 공부도 잘하고 바이올린까지 다룰줄 아는 멋진 남학생과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게 되는 서로를 응원하는 그런 풋풋한 얘기다. 주인공이 가사를 개작한 Country road take me home 가사 의미도 좋다. 책을 많이 읽어서 글을 잘쓰는데 그래서인지 꿈도 작가가 되는 것이다. 일본 애니영화 특유의 감성인 상징적인 물건과 모티브 되는 동화 얘기도 나오는데 전체 스토리와 잘 어우러진다. 풋풋했던 학생 때의 감정과 꿈을 찾고 도전하려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잠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영화. 추천! 귀를 기울이면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의 그림체가 주는 감성 때문인지 유튜브에 chillhop, lofi ..
2020.12.13 -
[Tesla]
답답하지만 인류애 가득한 천재. 크게 성공하려면 에디슨처럼 덜 겸손하고 교활해야 되는 건 맞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챙기기에도 시간이 없다. 앤 모건의 질문처럼 이상주의와 자본주의는 양립할 수 없다. 참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를 택한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후자를 택하겠다. 그런 선택을 할 정도의 능력을 쌓는 게 먼저겠지만. 존경 받기에 충분한 니콜라 테슬라의 장례식엔 2천명의 조문객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고 한다. 다큐멘터리 영화라 보면서 내 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다. 머리가 아플 땐 크게 쉼호흡 한번 하고 조금 더 해보자.
2020.10.31